국내외 여행 수요 봇물…항공권 앱이용·거래액 증가세 지속
[빅데이터로 보는 경제 동향]
기기설치수·이용자수 올해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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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집계한 올해 8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여행·교통 서비스 부문 모바일 거래액은 약 6698억원 증가해 증가율이 112%을 넘을 정도였다. 특히 항공권 거래액 증가율은 4배에 달하며 거래액의 주 수요층인 20·30대의 구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가 항공사·항공권 애플리케이션(앱)의 기기설치수와 이용자수를 집계해 항공 수요의 변화를 살펴봤다. 그 결과 기기설치수는 스카이스캐너가 올해 초 137만3000대→9월 133만6000대, 같은 기간 트리플은 122만8000대→124만8000대, 아시아나항공 116만9000대→120만9000대, 대한항공My 75만4000대→109만4000대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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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설치수 대비 월간활성이용자(MAU)의 경우 대한항공My는 올해 23.9%→9월 23.3%, 같은 기간 트리플은 17.3%→16.4%, 스카이스캐너 12%→19%, 아시아나항공 11.3%→12.8%로 나타났다.
최근 엔화 약세도 이 같은 여행 수요의 증가를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해외 여행 수요의 증가 여파로 여행수지 적자는 올해 초 5억6200만 달러에서 8월 9억7400만 달러로 증가세를 이루고 있다.
박정식 기자 tang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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