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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 수요 늘까’…대한항공, 내달 유류할증료 인하

국제유가 하락에 유류할증료 내려

 
 
 
대한항공 보잉 787-9. [사진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내달 유류할증료를 인하한다. 18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내달 이달보다 3단계 하락한 14단계의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적용한다. 편도 거리 기준 거리 비례별로 3만3000원에서 24만4500원의 유류할증료가 부과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올해 3월 10단계였던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7월과 8월에 22단계까지 올라 사상 최고 단계를 기록했다. 당시 최대로 부과됐던 유류할증료 금액은 33만9300원이다.  
 
그간 천정부지로 치솟던 유류할증료가 내달부터 다소 안정되면서 항공여객 수요가 살아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폐지, 일본 무비자 여행 재개 등으로 항공여객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 유류할증료 인하가 수요 증가에 속도를 붙일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이창훈 기자 hun8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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