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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리뷰 수 150만 돌파”…전문몰 앱 사용량 1위, ‘찐 리뷰’ 맛집은

에이블리, 뷰티 카테고리 누적 리뷰 150만건 돌파
발색·향기 등 온라인으로 고르기 힘든 제품 후기 많아
화장품 지속력, 메이크업 관련 팁 등 정보도 공유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뷰티 카테고리 누적 리뷰가 150만건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 에이블리 캡쳐]
온라인으로 화장품을 구매하는 것이 일상화되면서 사용자들의 생생한 후기가 담긴 리뷰의 파급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뷰티 카테고리 누적 리뷰가 150만건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1~9월 기준 에이블리 월평균 뷰티 리뷰 수는 약 20만건이다. 사용자들은 발색과 향기처럼 온라인에서 화장품을 고르는 데 한계가 있는 제품에 대한 구매 후기를 주로 남겼다. 
 
가장 많은 리뷰 수를 기록한 카테고리는 색조 중심의 ‘포인트 메이크업’이다. 웜톤, 쿨톤 등 피부톤에 따른 발색 차이 또는 다양한 컬러 옵션의 경우 리뷰를 통해 확인하는 경향이 큰 것이다. 에뛰드, 페리페라, 롬앤, 클리오, 삐아 등 색조에 강세를 보이는 브랜드가 가장 많은 구매 후기를 기록했다. 에뛰드 ‘드로잉 아이브로우’, 삐아 ‘라스트 오토 젤 아이라이너’ 등 아이 메이크업 상품이 많은 리뷰를 받았다. 
 
색조 외 카테고리에선 셀프 뷰티와 바디케어 품목의 리뷰가 많았다. 코링코 ‘톡톡하라 필터 속눈썹’, 속눈썹 영양제 ‘마이 래쉬 세럼’ 등 사용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 중심의 구매 후기가 주를 이루었다.   
 
에이블리는 리뷰를 콘텐츠로 여기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를 중심으로 뷰티 구매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9월 에이블리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0%, 주문 수는 2.5배가량 증가했다. 뷰티 카테고리 구매 고객도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콘텐츠 주 소비층으로 불리는 1030세대 이용자도 많이 유입됐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이 지난 8월 발표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전문몰 앱’ 조사 결과에서 에이블리는 월간 사용자 수(MAU) 638만명을 달성하며 한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전문몰 앱 1위를 차지했던 바 있다.
 
에이블리 입점사 담당자는 “에이블리는 고객의 솔직한 반응이 담긴 일명 ‘찐 리뷰’를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채널”이라며 “에이블리 리뷰를 기반으로 상품 개선 및 보완은 물론, 자체 바이럴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앞으로의 협업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채영 기자 chaeyo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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