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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마이데이터 앱 ‘끌’ 출시…“모든 자산을 한 번에 관리”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도 쉽게 관리…맞춤형 투자정보 제공

 
 
[그래픽 교보증권]
교보증권은 금융‧비금융 자산관리를 한 번에 관리하는 금융마이데이터 앱 ‘끌(KKL)’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끌’은 자산은 끌어모으고 투자정보는 끌어당기고 금융 자존감은 끌어 올린다는 의미로, FINANCE의 ‘FIN’을 회전시킨 모양이다.
 
‘끌’은 여러곳에 흩어진 고객정보를 수집 및 관리하여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크게 자산관리, 1:1 수익률 대결, 투자 커뮤니티 등 3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우선 자산관리 서비스는 금융자산부터 비금융 자산까지 한 번에 관리해 준다. 은행, 증권, 카드, 보험, 통신 등 일상과 연결된 금융자산부터 부동산, 자동차, 가상화폐, 미술품 등 비금융 자산까지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소비‧지출 관리 및 소비패턴을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투자정보도 제공한다.
 
1:1 수익률 대결은 누구나 익명으로 국내외 주식 수익률 대결을 할 수 있다. 유명 인플루언서나 투자 전문가들과도 함께 대결할 수 있으며 높은 승점을 달성시 경품도 제공한다.
 
투자 커뮤니티는 투자 고민과 재테크 정보를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그라운드’ 공간이다. 일반 종목 토론방과 달리 API 연동 기반으로 인증해 특정 종목 실소유주들만 입장할 수 있다. 투자정보에 대한 다양한 토론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으며 각 커뮤니티별로 주식투자 수익률 랭킹도 확인할 수 있다.
 
이용훈 교보증권 디지털신사업본부장은 “기존 금융 중심의 자산관리 서비스에서 탈피해 중고명품과 같은 실물자산부터 가산자산까지 최신투자 트랜드를 차별화된 콘텐츠로 제공할 것”이라며 “자산 리밸런싱, 포트폴리오 추천과 같은 맞춤 서비스는 물론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 추천검색엔진을 활용한 고객지향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경보 기자 pkb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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