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10년 만에 회장 취임…‘책임경영’ 강화
김한조 이사회 의장 발의…이사회서 의결
경영 안정성 제고 및 과감한 의사결정 절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0년만에 회장에 취임한다.
삼성전자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이재용 부회장의 회장 승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회장 승진 안건은 사외이사인 김한조 이사회 의장이 발의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대외 여건이 악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책임 경영 강화와 경영 안정성 제고,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안건을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재용 회장은 별도의 행사 또는 취임사 발표 없이 예정된 일정을 소화했다.
이건엄 기자 Leeku@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가계대출 절벽 현실화…1금융 비대면‧2금융도 조인다
2미래·NH證 6개사 ‘랩·신탁’ 중징계 쓰나미...업계 미칠 파장은?
3애플의 中 사랑?…팀 쿡, 올해만 세 번 방중
4 “네타냐후, 헤즈볼라와 휴전 ‘원칙적’ 승인”
5“무죄판결에도 무거운 책임감”…떨리는 목소리로 전한 이재용 최후진술은
6中 “엔비디아 중국에서 뿌리내리길”…美 반도체 규제 속 협력 강조
7충격의 중국 증시…‘5대 빅테크’ 시총 한 주 만에 57조원 증발
8이재용 ‘부당합병’ 2심도 징역 5년 구형…삼성 공식입장 ‘無’
9격화하는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갈등…예화랑 계약 두고 형제·모녀 충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