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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3분기 GDP 성장률 2.6%

[국제] 美 3분기 GDP 성장률 2.6%

지난 7월 28일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미국 상무부 건물. (사진/신화통신)

(워싱턴=신화통신) 미국 상무부는 3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 2.6%로 집계됐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미국 경제 총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개인 소비자 지출은 지난 2분기보다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다. 개인 소비자 지출은 3분기 1.4% 상승했다. 기업 투자 상황을 반영하는 비주거 고정자산투자는 3.7% 늘어 2분기보다 대폭 호전됐다.

미국 경제가 3분기에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지만 1~2분기 2개 분기 연속으로 역성장을 한데다 소비자 지출과 부동산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어 GDP 증가율이 경기 침체를 완화하기에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또 달러 강세로 미국 수출 상품의 해외 시장 경쟁력이 떨어져 수출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일지 불투명하다는 분석이다.

미 성장률은 속보치와 잠정치, 확정치로 3차례 나눠 발표된다. 올해 3분기 GDP의 최종 수정 데이터는 오는 11월 30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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