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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받고 베풀며 선순환 이룬 동문 장학·후원 릴레이

재경대전고총동창회 2003년 졸업생
일대일 결연 장학금, 운동부 후원금
십시일반 뜻 모아 인재 육성에 앞장

 
 
10월 26일 ‘2022년 일대일 장학결연식 배려나눔실천 서약식’을 마친 뒤 재경대전고총동창회 김경수 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윤장순 교장이, 총동창회 임원, 교직원, 학생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재경대전고총동창회]
재경대전고총동창회(회장 김경수)가 지난 26일 대전고(교장 윤장순)에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재경대전고총동창회는 이날 수도권 동문들이 모은 기금으로 일대일 결연 장학금 1억7000만원과 운동부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졸업생이 재학생을 후원하는 일대일 결연 장학금은 2003년 시작 이래 지금까지 약 32억원을 모아 재학생 기숙사비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운동부 후원금은 야구부·농구부의 선수 육성과 경기 활동에 사용된다. 야구부는 올해 8월 제56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학금을 받은 재학생들은 ‘나눔실천 서약’을 했다. 학창시절 받은 도움에 보답하기 위해 성인이 되면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서약이다. 
 
김경수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후배들이 학업에 매진하고 국가와 세계의 발전에 기여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이 지난 20여년 동안 이어온 일대일 결연 장학지원 사업에 뜻을 모은 동문들의 바람이자 결실”이라고 말했다. 

박정식 기자 tang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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