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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발전방안 논의’ 한국산업경영시스템학회 추계학술대회 열려

디지털트윈포럼·한국국토정보공사(LX) 주관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진단 패널 토론

 
 
10월 19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한화디펜스에서 열린 'K9 자주포 폴란드 수출 출고식' [연합뉴스]
디지털트윈포럼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공동주관하는 2022년 한국산업경영시스템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속가능한 K-방산을 준비하자’라는 주제로 지난 3~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기조연사로 초대된 정경두 전 국방부 장관은 4일 기조연설에서 방위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언으로 “국제안보 환경과 방산수출 생태계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국가간 국방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할 것”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국가안보⋅경제의 중요 핵심 축인 방위산업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 노력이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체계기업과 군 관계자 및 방산 관계기관과 학계의 인사들을 패널로 초청한 방위산업분야 패널토론회가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후속군수지원체계 구축 방안’ 2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토론회에는 이재하 남서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패널토론자로는 장영진 LIG 넥스원 사업부장, 신상범 KIST 안보·재난안전기술단 단장, 이문걸 국방대학원 교수가 참여했다. 후속군수지원체계 구축 방안 토론회엔 좌장엔 김홍유 경희대 교수가 맡고 패널토론자로엔 이주현현대로템 IPS팀장, 박우종 KPC 박사, 김흥섭 창원대 교수가 참여했다.  
 
이날 추계학술대회에서는 국방특별세션을 비롯한 7개의 세션에서 국방 및 방위산업과 산업공학의 산업체 응용과 관련한 44편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제 2회 디지털트윈 서비스아이디어 경진대회(▶대학생 부문 대상: 동국대 정지훈 외 ▶대학원생 부문 대상: 인천대 김수희 외)와 제 14회 한백경영인상 시상이 이어져 한국가스기술공사의 조용돈 대표이사가 이 상을 수상헸다.
 
오형술 한국산업경영시스템학회장은 “모든 분야가 디지털로 변화되어 가는 상황에서 체계산업이라고 하는 국내 방위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산업공학 관점에서 같이 고민하고자 마련한 이번 학술대회가 교수님들과 연구자분들이 K-방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연구 관심분야와 주제를 찾는 기회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정식 기자 tang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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