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中 바이허탄댐 수력발전소, 11번째 발전기 모듈 테스트 완료
[과학기술] 中 바이허탄댐 수력발전소, 11번째 발전기 모듈 테스트 완료
(중국 쿤밍=신화통신) 바이허탄(白鶴灘)댐 수력발전소의 11번째 발전기 모듈이 최근 72시간의 시험 운영을 마치고 상업 운영에 돌입했다고 중국 창장(長江)싼샤(三峽)그룹이 전했다. 해당 발전기는 바이허탄댐 수력발전소에서 14번째로 투입돼 전력을 생산한 100만㎾(킬로와트)급 수력 터빈 발전기 모듈이다. 이번 전력망 연결 테스트 기간에 바이허탄댐 수력발전소의 물 저장 높이가 처음으로 825m에 도달했다. 이는 11호 발전기 모듈이 높은 수위로 인한 과부하를 견디고 기술적 난이도, 리스크 관리 요구 등이 이전 수력발전소를 능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이허탄댐 수력발전소는 쓰촨(四川)성 난닝(寧南)현과 윈난(雲南)성 차오자(巧家)현이 교차하는 진사(金沙)강 간류에 위치해 있다. 서부 지역 전력을 동부로 보내는 서전동송(西電東送) 사업의 중요 프로젝트다. 이 수력발전소엔 중국이 자체 개발한 수력 터빈 발전기 모듈 16대가 설치돼 있다. 바이허탄댐 수력발전소가 완공돼 생산에 투입되면 향후 수년간 평균 624억4천300만㎾h(킬로와트시)에 달하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표준 석탄 약 1천968만t, 이산화탄소 배출량 약 5천200만t을 줄일 수 있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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