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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 3분기 영업이익 90억원…‘흑자전환’ 성공

3분기 매출 461억원 역대 최고치 달성

 
 
 
'블루 아카이브' 이미지 [사진 넥슨게임즈]
넥슨게임즈가 모바일게임 ‘히트2’ 흥행 등에 힘 입어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넥슨게임즈는 3분기 매출 461억원, 영업이익 9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5.6% 급증했으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앞서 넥슨게임즈는 지난 2분기 영업손실 68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신규 게임 개발을 위한 개발인력을 충원하면서 관련 비용이 크게 증가한 탓이다.
 
하지만 이번 3분기 실적 호조로 넥슨게임즈는 올해 누적 매출 896억원, 영업이익 6억원, 당기순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3월 넷게임즈와 넥슨지티 합병 출범 이후 빠른 속도로 실적 개선에 성공한 모습이다.
 
‘블루 아카이브’의 일본 지역 흥행과 지난 8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 ‘히트2’의 흥행이 매출 성장 및 흑자전환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넥슨게임즈는 현재 ‘퍼스트 디센던트’(PC/콘솔, 루트슈터), ‘베일드 엑스퍼트’(PC, 3인칭 슈팅게임) ‘갓썸’(모바일, MMORTS) 등 다양한 플랫폼 및 장르의 게임을 개발 중이다. ‘히트2’, ‘블루 아카이브’, ‘서든어택’, ‘V4’ 등 라이브 게임 성과와 더불어 내년 출시 예정인 ‘퍼스트 디센던트’ 등 신작 흥행에 따라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태영 기자 won7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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