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경제계 MOU 10건 체결…전방위 협력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개최

인도네시아가 올해 의장국을 맡은 G20정상회의와B20서밋(기업인 회의)을 계기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박진 외교부 장관, 이창양 산업부 장관, 원희룡 국토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아이르랑가하르타르토 경제조정부 장관, 바흐릴라하달리아 투자부 장관, 루훗빈사르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 바수키하디물조노공공사업주택부 장관, 밤방수산토노신수도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 밖에 현대자동차, 삼성, LG, SK, 롯데, 한화, 두산, KCC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과 인디카 그룹 등 인도네시아 주요 기업의 CEO들이 모두 자리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도네시아는 한국에 최초의 타이틀을 안겨준 소중한 파트너”라며, 최초 해외투자기업 설립과 한국이 건조한 잠수함의 최초 수입 등을 예로 들었다. 이어 “양국 경제협력은 자원개발에서 시작하여 철강 등 제조업을 거쳐 배터리, 전기차, 스마트시티 등 미래형 산업으로 진화한다”며 “앞으로도 핵심광물 등 공급망 안정부터 첨단산업 협력까지 모범적인 포스트-코로나 파트너십 모델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핵심사업인 보르네오섬 동칼리만탄주 새 수도 건설과 관련해 한국기업들의 투자협약도 이어졌다. LG그룹은 인도네시아 신수도 투자청과 함께 신수도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설계를, 현대자동차는 인도네시아 교통부·신수도 투자청과 신수도 모빌리티 인프라(AAM: 미래항공모빌리티, Advanced Air Mobility) 건설을 합의하는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본부장은 “팬데믹 후 첫 대면회의로 예년보다 성황을 이루고 있는 이번 G20-B20 발리 회의를 계기로, 글로벌 리더들과 한국기업들간의 교류는 물론 인도네시아와 양자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게 됐다”며 “인도네시아가 제조업 고도화 및 첨단산업으로 나아가는 경제 발전 방향에 있는 만큼, 우리 기업과 더 다양한 협력사례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희 기자 leoyb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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