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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3분기 영업익 213억원…전년비 47%↓

라그나로크 IP 기반 게임, 글로벌 출시 속도

 
 
 
그라비티 본사 전경. [사진 그라비티]
그라비티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한 21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감소한 1024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전 분기 대비 온라인 부문 매출 감소는 대만과 태국 지역의 라그나로크 온라인 매출 감소가 영향을 끼쳤다”며 “전 분기 대비 모바일 부문 매출 증가는 지난 9월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출시한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매출 증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그라비티는 오는 4분기에도 전세계에 다채로운 타이틀을 선보이며 서비스 지역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11월 15일(미국 서부 시 기준) 횡스크롤 MMORPG ‘라그나로크 비긴즈’를 북미 지역에 정식 론칭한다.  
 
라그나로크 비긴즈는 그라비티에서 개발한 타이틀로 횡스크롤 플레이와 논타겟팅 전투 방식이 특징이다. PC와 모바일에서 각각 플레이 가능하다. 지난 10월에 성공적으로 국내 CBT를 마친 후 11월 3일부터 국내 사전예약을 진행 중인 모바일 3D MMORPG ‘라그나로크X : Next Generation’은 2023년 1분기 중 국내에 론칭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10일부터 태국을 제외한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중동, 오세아니아 지역 사전예약에 돌입한 모바일 SRPG ‘라그나로크 아레나’는 오는 4분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동남아시아 지역, ‘라그나로크 M: Eternal Love’는 베트남 지역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판타지 스토리 RPG ‘라그나로크: The Lost Memories’는 내년 상반기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P2E 시스템을 적용한 ‘Ragnarok Poring Merge’는 내년 3분기 동남아시아 지역에 각각 출시할 계획이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2022년 4분기 및 2023년에도 국내·외 다양한 타이틀의 서비스 지역 확대 등으로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태영 기자 won7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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