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67포인트(0.27%) 오른 2487.00에 개장했다.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 반전했다. 오전 9시 7분 기준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248억원, 기관이 16억원 각각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1256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0.32%)는 소폭 내리고 있는 반면 SK하이닉스(0.11%)는 소폭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66%), 현대차(-0.86%), 기아(-0.44%) 등 대형주는 약세다.  
 
2차전지주는 약세다. LG에너지솔루션(-0.50%), 삼성SDI(-0.70%)는 동반 하락하고 있다. LG화학은 1.55% 빠지면서 3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케미칼도 3.18% 내리고 있다.  
 
은행주는 소폭 상승하고 있다. KB금융(0.10%), 신한지주(0.14%), 우리금융지주(0.42%), 카카오뱅크(0.70%)등 오르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전날과 같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엔씨소프트(1.42%), 에스오일(1.94%) 등은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9포인트(0.21%) 상승한 746.55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745억원, 기관이 5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820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2차전지 대장주 에코프로비엠(-2.23%), 엘앤에프(-0.22%)는 하락세다. 반면 천보는 1.42% 상승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천보를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직접적인 수혜주로 꼽았다.  
 
게임주는 제각각이었다. 카카오게임즈(0.34%)와 위메이드(1.05%)는 소폭 오름세다. 반면 펄어비스(-0.23%)는 내리고 있다.  
 
콘텐츠 관련주인 스튜디오드래곤은 4.66% 강세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7.2% 성장한 2289억 원, 영업이익은 29.5% 늘어난 189억 원을 기록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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