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금호석유화학, 2030년까지 업무용 차량 친환경으로 전환

환경부 주관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 참여

 
 
 
금호석유화학의 업무용 무공해 차량. [사진 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이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에 가입하고 전 사업장의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주관하는 K-EV100 사업은 대기 환경 개선과 수송 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기업이 보유 또는 임차하는 모든 차량을 무공해 자동차로 전환하는 협업 프로그램이다. 기업의 차량 중에 전기차 및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비중을 높여 기업의 경영 활동이 온실가스 감축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020년부터 울산 사업장에서 업무용 수소전지연료 차량을 시범 운영하며 친환경 자동차 전환을 준비해왔다. 금호석유화학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는 이번 K-EV100 동참 선언과 함께 전 사업장에서 무공해 차량 및 충전 인프라를 더욱 확대해 2030년에는 전 사업장에서 약 60대의 업무용 무공해 차량을 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K-EV100 동참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진정성 있는 ESG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초 탄소중립 성장 계획을 발표했다. 연간 탄소 배출 감축분이 배출 증가분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2035년을 탄소중립 성장의 새로운 원년으로 삼아 2050년 궁극적인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창훈 기자 hun88@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 ‘유퀴즈’ 출격 고현정, 드뮤어룩 완성한 ‘이 브랜드’

2이커머스에 반격…기대 이상 성과 낸 ‘스타필드 마켓’ 비결은

3‘1400원 强달러’에 달러보험 눈길 가네…장·단점은?

4구글 최고의 무기, 세계 1등 브라우저 크롬…분사해야 한다면?

5‘제2의 도시’의 운명…성장과 쇠퇴 그리고 도전

6“최강야구부터 무쇠소녀단까지”...땀 흘리는 예능이 인기인 까닭

7코오롱 ‘인보사 사태’ 이웅열 명예회장 1심 무죄

8‘코인 과세유예·상속세 완화’ 물 건너가나…기재위 합의 불발

9최상목 “야당 일방적 감액예산…결국 국민 피해로”

실시간 뉴스

1 ‘유퀴즈’ 출격 고현정, 드뮤어룩 완성한 ‘이 브랜드’

2이커머스에 반격…기대 이상 성과 낸 ‘스타필드 마켓’ 비결은

3‘1400원 强달러’에 달러보험 눈길 가네…장·단점은?

4구글 최고의 무기, 세계 1등 브라우저 크롬…분사해야 한다면?

5‘제2의 도시’의 운명…성장과 쇠퇴 그리고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