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전자과기집단공사(CETC)가 얼마전 개최된 '2022 중국 자동차 칩 서밋'에서 중치촹즈(中汽創智), 쯔광궈웨이(紫光國微), 신리터(芯力特) 등 산업의 업·다운스트림 기업들과 손을 잡았다. 이들은 이번 서밋에서 함께 섀시, 차체, 동력, 완성차 제어, 스마트 드라이브, 네트워크 커넥티드 콕핏 등 6대 자동차 전자 시스템을 망라한 10여 개 국산화 자동차 칩 신제품을 발표했다.

칩은 자동차에 없어서는 안될 핵심 부품으로 차량 한 대당 평균적으로 수 백개에서 수 천개까지 들어간다. 특히 자동차가 갈수록 전동화, 네트워크화, 스마트화 되면서 칩의 가치와 중요성은 날로 증대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국산화 자동차 칩 제품은 자동차 핵심 칩 9개, 차량용 핵심 컨트롤러 2개, 차량용 조작 시스템과 완성차 소프트웨어 솔루션 1개다. 이렇게 연구 개발된 컴퓨팅류 SoC, 첨단 DSP/MCU, 고성능 FPGA,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ASIC 등 칩은 스마트 드라이브, 졸음운전 경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 분야에 사용된다.

이번 서밋에 참가한 중국 공업정보화부 관계자는 칩이 자동차 산업 경쟁력과 생태계 혁신의 핵심이 됐다며 향후 더욱 강인한 공급 사슬 생태계를 구축하고 산업 연구와 기술 개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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