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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수리남, 농업 분야서 협력 강화

[경제동향] 中-수리남, 농업 분야서 협력 강화

(멕시코시티=신화통신) 중국과 수리남이 농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의 수리남농업기술협력센터 기술지원 프로젝트(1단계) 착공식이 최근 수리남 사라마카구에서 열렸다. 찬드리카퍼사드 산토키 수리남 대통령은 착공식에서 중국의 지원에 감사하며 기후변화가 농업 생산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식량 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농업기술 발전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산토키 수리남 대통령은 최근 중국이 선진 농업기술을 통해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며 중국과의 농업 분야 협력은 수리남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리남은 중국의 도움을 받아 현지 농업재배 수준을 향상시키고 중국 농업 산업체인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징(韓鏡) 주수리남 중국대사는 이날 행사에서 중국과 수리남은 농업 발전과 식량안보에 대해 높은 수준의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수리남과 함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통해 농업 및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총 10명의 농업 전문가를 수리남에 파견해 농작물의 선별·육종·재배 등 관련 기술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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