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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OLED에 교통정보…세종시에 등장한 ‘AR 버스정류장’ 정체는

LG유플러스, 세종시 BRT 정류장에 ‘AR버스정류장’ 구축
‘투과율 40%’ 투명 디스플레이 설치해 맞춤형 정보 제공

 
 
 
세종특별자치시 BRT 정류장에 구축된 모빌리티AR [사진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세종특별자치시의 버스정류장에 모빌리티AR 서비스를 활용한 ‘AR버스정류장’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모빌리티AR은 버스·BRT 정류장, 스마트 쉘터 등 모빌리티 인프라에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위치·상황·이용자 맞춤형으로 AR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편리한 교통, 시정, 주변 지역 정보 등을 제공한다.
 
특히 투명 OLED의 장점인 40% 투과율을 활용해 이용객들은 창밖으로 보이는 실물 배경과 디지털 정보를 동시에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공간의 개방감은 유지하면서 시민들에게 색다른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라며 “아울러 위치정보와 공공데이터를 연계해 안전 및 긴급상황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스마트모빌리티에 5G, 초정밀 측위, AR 기술 등을 접목해 전국에서 시민체감형 서비스를 실증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 6월부터 애니랙티브 컨소시엄(이노뎁·딥핑소스)과 함께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시범 도시 혁신서비스 모델 검증 ·확산사업’을 수행 중이다. 세종특별자치시의 BRT 정류장에 ‘5G 기반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구축하고, 올해 말까지 모빌리티AR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은 “모빌리티 인프라에 5G 기반 시민 체감형 신기술을 적용해 시민들의 일상을 편리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원태영 기자 won7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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