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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선전 지하철 500㎞ 시대 진입

[경제동향] 中, 선전 지하철 500㎞ 시대 진입

(중국 선전=신화통신)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 지하철 6호선 지선과 12호선이 28일 오전 10시58분(현지시간) 개통됐다. 이제 선전시 철도 교통 노선은 16개(트램 포함), 총 운행거리는 530㎞에 달한다.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 지하철 12호선 중산(中山)공원역. (선전지하철 제공)

이번에 개통된 지하철 6호선 지선은 1기 공정으로 광밍(光明)역을 시작으로 선관(深莞) 지역까지 연결했으며 선로 총 길이는 6천130m에 달하고 총 4개 역과 4개의 구간이 건설됐다. 지하철 12호선은 남쪽의 쭤파오타이(左砲台)동역에서 북쪽의 하이상톈위안(海上田園)동역까지 연결됐다. 총 길이는 4만540m, 총 정차역은 33개에 달한다.

선전지하철그룹 관계자는 6호선 지선 개통으로 선전 도심지에서 둥관(東莞)까지 1시간 교통권이 형성됐으며 린관(臨莞) 지역이 선전 철도 생활권에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12호선 개통 후 지하철 1, 2, 5, 9, 11, 20호선과 환승이 가능해 선전시 난산(南山) 중심지역과 바오안(保安) 중심지역의 교통 혼잡 문제가 완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둥성 선전시 지하철 6호선 지선의 자동개집표기. (선전지하철 제공)

이 밖에 선전지하철은 도시 철도 교통의 디지털화·정보화를 추진해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적용했다. 6호선 지선과 12호선의 경우 안면인식 및 정맥인식으로 개찰구를 통과할 수 있다. 또 역사에 설치된 AI 디지털 고객서비스는 승객들에게 음성 및 영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역사와 플랫폼 기둥에 설치된 영상 대화 장치를 통해 직접 통제실과 연락을 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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