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의 통합 우승 굿즈(goods)들이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G마켓과 SSG닷컴에 따르면 이날 정오부터 '2022년 시즌 통합 우승 기념 유니폼'을 750장씩 총 1500장 선착순 판매를 시작한 지 10여분 만에 양 사에서 준비한 물량이 모두 완판됐다.
 
이번에 선보인 유니폼은 아이보리와 검정색 두 가지 버전으로, SSG랜더스와 시리즈 우승을 상징하는 다양한 패치가 부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행지의 기념 스티커를 모아 캐리어에 부착하거나, 마그넷을 모으는 것에서 착안한 디자인이다. 가격은 22만원이다.
 
SSG닷컴은 색상, 사이즈, 자수 등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다양화해 나만의 유니폼을 꾸밀 수 있도록 한 점이 인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우승 트로피' 자수에는 엔트리를 포함해 야구 팬들의 소장 욕구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외에 SSG닷컴에서 선론칭한 우승 기념 후드티도 10분 내에 모두 팔렸으며, 반팔 티셔츠도 황금 사이즈인 100, 105 사이즈가 5분 내 품절됐다.
 
앞서도 지난 18일 SSG닷컴에서 우승 기념으로 판매한 SSG랜더스 ‘챔피언 플레이트’ NFT 4종은 10초도 채 안되는 시간에 완판된 바 있다.
 
한편 SSG랜더스는 이달 8일 열린 프로야구 KBO리크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창단 2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다. 경기를 관람한 구단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선수들과 얼싸안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끌고도 했다. 

송현주 기자 shj100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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