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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 정확한 대출심사 위해 ‘인증서’ 사용률 개선 박차

인증서 사용률 한 달 만에 20% 상승

 
 
핀다, 정확한 대출심사 위해 '인증서' 사용률 개선 박차. [사진 핀다]
핀다가 고객의 인증서를 사용해 정확한 대출심사 결과를 제공하는 금융회사를 명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핀다는 62개 금융사의 대출 조건을 한 번에 불러와 고객 맞춤형 대출상품을 추천해주는 플랫폼이다. 고객이 핀다에서 개인 정보를 입력하고 여러 인증서 중 하나를 선택해 인증하면, 핀다가 건강보험공단의 소득과 재직 정보를 추려서 금융회사에 고객 대신 서류를 제출해준다.
 
핀다는 고객의 인증서 정보를 활용하는 금융회사에 ‘인증서 정보 사용 기관’이라는 태그를 표시한다. 간혹 핀다에 대출 심사 결과를 보내준 금융회사가 계약 단계에서 조건을 변경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고객이 인증한 인증서 기반의 서류를 활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인증서 태그를 통해 대출한도 조회 시 더 정확한 심사 결괏값을 제공하는 금융회사를 알 수 있다는 게 핀다의 설명이다.
 
고객의 인증서 사용률도 높였다. 인증서를 사용할 경우 더욱 정확한 대출심사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UX(User eXperience, 사용자경험)로 변경했다. 핀다에 따르면 현재 실제 인증서 사용률은 11월 초보다 20% 높아졌다.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내가 어떤 금리로,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를 정확하게 알아야 앞으로의 현금흐름 계획을 세울 때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핀다의 대출심사 결괏값에 대한 기대가 클 것으로 안다”며 “고객을 실망하게 하지 않기 위해 정확도를 계속 높여가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형준 기자 yoonb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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