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일본·미국 유명 인사 강의가 궁금해?…클래스101이 내놓은 해답

국가별 구독 서비스 ‘클래스101+’ 통합해 제공
13만 크리에이터가 만든 4000개 클래스 순차 공개

 
 
글로벌 원 플랫폼으로 바뀐 ‘클래스101+’ 구독 서비스 이미지. [사진 클래스101]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이 각 국가에서 운영하던 구독 플랫폼을 하나로 통합했다. 클래스의 범위와 접근성을 높여 가입자 확대를 이루겠단 취지다.
 
클래스101은 한국·미국·일본에서 각각 서비스하던 온라인 클래스 구독 서비스를 ‘클래스101+’로 통합했다고 7일 밝혔다. 구독자는 이번 통합으로 세계 약 13만 크리에이터가 제공하는 4000개 이상의 글로벌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볼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하나의 플랫폼으로 세계 각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통합”이라며 “세계 구독자 확보를 본격 가속화하며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클래스101은 지난 8월 구독 서비스 ‘클래스101+’를 론칭했다. 구독 서비스에 포함된 모든 클래스를 월 1만9000원에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를 ‘모든 국가의 크리에이터와 구독자들이 한자리에서 만나 상호 소통’하는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고도화했다.
 
회사는 이 같은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자동 번역 기능을 도입했다. 구독자가 한국어·영어·일본어 자막을 선택, 언어의 장벽 없이 무제한 수강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꾸렸다.
 
클래스101은 이와 함께 ‘개별 맞춤형 콘텐츠 추천’ 기능도 고도화했다. 데이터 기반의 머신러닝 기능을 통해 플랫폼의 초개인화를 이루겠단 포부다.
 
클래스101이 도입한 구독 서비스는 이미 해외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회사 측은 “특히 일러스트레이터 이인혁의 클래스나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등이 인기를 끌었다”며 “1억원 이상 판매된 클래스도 나타났다”고 전했다.
 
현재 클래스101+에는 ▶900만명 팬덤을 보유한 부부 콘텐츠 크리에이터 ‘예후다 앤 마야’ ▶한국인 최초로 그래미상 음악 엔지니어 부문 3차례 수상 프로듀서 ‘데이비드 영인 킴’ ▶일본 유명 방송인 ‘캐시 나카지마’ ▶일본 아나운서 요시다 하사 노릴 등이 활약 중이다.
 
공대선 클래스101 대표는 “이번 글로벌 통합 플랫폼 클래스101+ 론칭은 ‘모두가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클래스101의 비전이 세계를 향하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현재 빠른 속도로 증가 중인 구독자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 유럽, 미국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용 기자 jdy2230@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여전히 뜨거은 美 부동산…"1년 후 주택가격 5.1%↑"

2푸틴 5기 공식 취임, 2030년까지 집권 이어간다

3"양배추 金배추 됐다"…주요 채소 도매가 1년 전보다 두 배↑

4하이트진로, 필라이트 품질 문제 사과에…주가 4.03% 하락

5KBW2024, 비탈릭 부테린·아서 헤이즈 등 1차 연사 라인업 공개

6“재미와 정보 동시에”…굿리치, 숏폼 콘텐츠 ‘올치의 힐링식당’ 호평

7웰컴저축은행, 최고 연 10% ‘아이사랑 정기적금’ 출시

8IMF 총재 "올해 美 인플레이션 잡히고 금리 인하 나올 것"

96분기 연속 흑자...제주항공, 1분기 영업익 751억원

실시간 뉴스

1여전히 뜨거은 美 부동산…"1년 후 주택가격 5.1%↑"

2푸틴 5기 공식 취임, 2030년까지 집권 이어간다

3"양배추 金배추 됐다"…주요 채소 도매가 1년 전보다 두 배↑

4하이트진로, 필라이트 품질 문제 사과에…주가 4.03% 하락

5KBW2024, 비탈릭 부테린·아서 헤이즈 등 1차 연사 라인업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