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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무역의 날 ‘신시장개척’ 부문 국무총리 표창 수상

국내 기업 발굴 및 한국 시장 개척 부문 인정받아

 
 
 
독일 뮌헨에 위치한 BMW그룹 FIZ(혁신연구센터)에서 열린 2022 스타트업 피칭데이에서 한국의 스타트업들이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BMW코리아]
BMW코리아가 한국 시장 개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8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BMW코리아 테크오피스 아시아퍼시픽 총괄 줄리안 클라우스(Julian Klaus)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무역의 날 기념식은 매해 국내 무역의 확대를 위해 노력한 수출기업과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는 공급망 교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교역 여건 속에서도 높은 수출실적 달성에 기여한 단체 및 무역인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BMW코리아 줄리안 클라우스는 한국 기업의 테크놀로지 발굴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다. 그는 다양한 부문의 한국 기업들과 4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그 중 일부 회사는 BMW그룹의 1~2차 공급업체가 되기도 했다.

BMW그룹은 독일, 미국, 중국, 이스라엘, 일본, 한국 등 전 세계 6개국에서 자동차 분야로 기술을 발전시키거나 판로를 만들고 싶은 테크 관련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BMW 스타트업 개러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재정적 지원이 아닌 벤처 기업의 완성되지 않은 서비스나 기술의 실제 상품화 가능성을 함께 검증하고 출시된 시제품을 구입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각국의 전도유망한 스타트업의 기술력이 세계로 뻗어 나아갈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는 것이다.

BMW코리아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신소재, 제조공정 기술 등 자동차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한국 기업들을 BMW그룹 본사에 소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내 기업과의 꾸준한 기술 제휴를 통해 한국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과 국내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지완 기자 an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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