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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장 초반 강세…‘아바타 2’ 개봉·실내 마스크 해제 기대감 [증시이슈]

13년 만에 아바타 후속작 개봉
용산 CGV IMAX 초기 5일 좌석 매진

 
 
제임스 캐머런 감독(왼쪽부터),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조 샐다나, 샘 워싱턴, 존 랜도 프로듀서가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영화 '아바타 물의 길' 블루카펫 행사에서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J CGV가 영화 ‘아바타: 물의 길’ 개봉을 앞두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실내 마스크가 해제로 영화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 36분 기준 CJ CGV는 전 거래일 대비 1.21%(250원) 오른 2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급등해 장 중 4% 이상 치솟기도 했다. 13년 만에 개봉하는 ‘아바타: 물의 길’에 대한 흥행 기대감은 CJ CGV에 직접적인 호재가 됐다. 중국에서는 예매 시작 후 6시간 만에 1000만장을 돌파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13년만에 돌아오는 아바타 후속작이 오는 14일 ‘아바타: 물의 길’이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며 “지난 9일 기준 조회한 바로는 CGV 용산 IMAX는 개봉일인 14일 뿐만 아니라 15~18일 등 초기 5일간의 좌석은 이미 대부분 매진됐다”고 설명했다.  
 
볼거리가 늘어나고 실내 마스크 해제 움직임 등 영화 산업에 긍정적인 바람이 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김 연구원은 “이미 상영관 내 취식은 올해 4월부터 허용됐고 마지막 남은 관문인 실내 마스크 해제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어 극장은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CJ CGV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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