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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공정위 CP등급 ‘AAA’ 4년간 유지…업계 최초

2020년 국내 700여 기업 중 최초로 AAA등급 획득

 
 
유승현 한미약품 컴플라이언스팀장(오른쪽)이 지난 1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2 CP 포럼 및 우수기업 평가증 수여식’에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으로부터 상패를 받고 있다. [사진 한미약품]
한미약품이 공정거래위원회가 부여하는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 최고 등급인 ‘AAA’를 4년간 유지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20년 CP를 도입한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최고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 13일에는 공정위로부터 또 다시 AAA등급을 부여받아 AAA 등급을 4년 유지하게 됐다. 국내에서 CP를 도입한 기업 700여 곳 중 최초의 기록을 쓰게 됐다. CP등급 유지 기간은 부여일로부터 2년이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률을 준수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도입·운영하는 교육·감독 등에 관한 내부 준법시스템이다. 공정위는 CP 도입 후 1년이 지난 기업 중 평가를 신청한 기업에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등급은 최하 D부터, C, B, A, AA, AAA 순으로 구분된다. A등급 이상을 받으면 공정위 직권조사 면제 등의 혜택을 얻게 된다.
 
한미약품은 2007년 국내 제약업계 중 처음으로 CP를 도입했다. 2013년 첫 평가에서 BBB(현재의 B등급)를 받았고, 2020년 AAA등급을 받았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CP문화 정착에 대한 회사의 의지 자체가 기업의 CP문화 정립과 확산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CP가 인간존중, 가치창조를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는 한미약품그룹의 기업 문화에 완전히 내재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진 기자 choiyj7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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