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아워홈 공장 노동자 결국 사망...구미현 대표 "참담한 심정"

구미현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대표이사로서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이라며 "유가족께 진심으로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하며, 현장의 동료 직원들에게도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유가족 지원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필요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도 더했다. 구 대표는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한 대책을 수립하고 철저히 이행하겠다"며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1시20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아워홈 어묵 제조공장에서 30대 남성 직원 A씨가 어묵 냉각용 기계에 목이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에서 치료 중이었던 A씨는 의식불명 상태였다. 이에 전날 이영표 아워홈 경영총괄 사장은 입장문을 통해 “사고를 당한 직원이 빠르게 회복하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그의 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A씨는 금일 새벽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계 기관은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오늘부터 전국 장마권, 서울 사흘간 120mm 물폭탄 [오늘날씨]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주학년 성매매 논란에 前 팀원 모두 고개 숙여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민생지원금' 7월에 받나…선별기준은 '건보료'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마켓인]해외사업 ‘빨간불’ 쿠쿠홈시스, 글로벌 법인 60% ‘완전자본잠식’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이재명 시대에 주목받는 대표 제약·바이오 지주사는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