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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이제 맥도날드 DT에서 하이패스로 결제하세요”

20일 송파잠실·고양삼송점부터 서비스 개시
향후 서비스 업종 확대해 나갈 예정

 
 
신한카드는 한국도로공사, 한국맥도날드, KIS정보통신과 하이패스 결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맥도날드 DT 매장에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왼쪽부터) 협약식에 참석한 정영학 한국맥도날드 테크놀로지 담당 상무, 전형석 한국도로공사 영업시스템 처장,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 본부장, 김남수 KIS정보통신 법인사업본부 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신한카드]
앞으로는 신한 하이패스 카드로 고속도로가 아닌 일반 가맹점에서 드라이브스루(DriveThru, DT)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신한카드는 한국도로공사, 한국맥도날드, KIS정보통신과 하이패스 결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맥도날드 DT 매장에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한카드와 3사는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 전형석 한국도로공사 영업시스템처장, 정영학 한국맥도날드 상무, 김남수 KIS정보통신 법인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서울 종로구 한국맥도날드 본사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카드의 하이패스 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기존 하이패스 단말기로 별도의 사전 등록 없이 맥도날드 DT 매장에서 차량 이동만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하이패스를 이용해 고속도로 톨게이트가 아닌 일반 가맹점에서도 비접촉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오는 20일 맥도날드 송파잠실DT점과 고양삼송DT점부터 하이패스 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30개 주요 맥도날드 DT점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향후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 등의 업종으로 서비스 가맹점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유 본부장은 “최초로 시도되는 하이패스 카드결제 서비스와 같이, 고객과 가맹점 모두에게 편리함을 주는 혁신적인 결제 경험을 지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형준 기자 yoonb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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