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세계서 재탄생한 새로운 에펠탑 모습은?
다쏘시스템 빌딩 투모로우 팀, 3D 기술로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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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가상 세계가 어떻게 도시와 인프라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지 보여주기 위해 에펠탑을 재창조했다고 20일 밝혔다. 에펠탑이 건설된 지 130년 후인 현재의 가치를 반영해 설계됐다.
다쏘시스템 빌딩 투모로우 팀은 3D익스피리언스(3DEXPERIENCE) 플랫폼을 사용, 가속화된 도시화와 온실가스 배출·에너지 소비 등 주요 지속 가능성 문제의 해결을 위한 에펠탑의 모습을 그렸다.
다쏘시스템 측은 “저탄소·순환 및 재생 버전을 설계 및 구축하기 위해 여러 산업 분야의 전문가팀을 구성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공공 기관·엔지니어·건축가·물류 전문가·건설업자가 새로운 방식으로 협력해 모든 규모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사용해 구상된 에펠탑 근처엔 1만8038 그루의 나무(에펠탑의 금속 부품 수에 해당)로 장식된 수직 정원이 배치됐다. 5500제곱미터의 온실·정원 헛간·451종의 식물·200개 공유 정원으로 구성된 가상의 쌍둥이 에펠탑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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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용 기자 jdy22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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