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전=신화통신) 광둥(廣東)성에 위치한 40만㎾(킬로와트)급 산웨이(汕尾)자쯔(甲子)-2 해상 풍력발전 프로젝트의 마지막 설비가 전력망 연결에 성공했다고 중국광핵그룹(CGN)이 20일 전했다. 이에 따라 산웨이자쯔-2 프로젝트는 착공 반년 만에 앞서 완공된 50만㎾ 산웨이자쯔-1 해상 풍력발전 프로젝트와 전력망 병합을 이뤘다. 해당 발전소 중심부는 육지로부터 약 25㎞ 떨어져 있으며 수심은 30~37m 사이다. 발전소에는 6.45㎿(메가와트)급 발전기 78대와 8.0㎿급 해상 풍력발전 유닛 50대가 구비됐다. 광둥성은 완공된 두 프로젝트와 앞서 지난해 11월 마무리된 50만㎾급 해상 풍력발전소에 힘입어 연간 45억㎾h(킬로와트시) 이상의 청정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약 145만t의 표준석탄 소비와 약 350만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인 것과 같은 효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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