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성균관대와 ‘AI 계약학과’ 협약…신성장 IT 인재 육성
학·석사 5년 통합 과정, 2024년부터 매년 50명 AI 인재 맞춤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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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능형 소프트웨어학과에 입학하는 학생은 AI·소프트웨어 분야에 3년 6개월(7학기)간 학부 수준의 이론과 실습 교육, 1년 6개월(3학기)간 석사 수준의 심화 교육을 받게 된다.
입학한 학생들은 졸업 후 삼성전자에 입사한다. 재학 기간 등록금 전액을 산학장학금으로 받을 수 있다. 또 삼성전자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 삼성전자 해외 연구소 견학, 해외 저명 학회 참관 등 다양한 체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 신설에 대해 AI 분야를 선도할 전문 인력을 선제적으로 육성하고, 국가 차원의 인재 양성에도 동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은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AI 인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성균관대와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를 설립하기로 했다”며 “AI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소프트웨어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지속적 협력의 교두보를 놓게 됐다”며 “전 세계를 선도할 소프트웨어 인재 배출과 계약학과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희 기자 leoyb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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