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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300선 강보합…셀트리온 3형제 동반 강세 [마감시황]

램시마SC 신약허가 신청·허쥬마 공급 여파
반도체 투심 악화…삼성전자·SK하이닉스 하락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1.45%(2500원) 오른 17만5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 셀트리온]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45포인트(0.15%) 상승한 2317.14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6201억원, 외국인이 420억원 규모 순매도했고 기관은 6607억원 규모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10개 중 7개 종목은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34%(200원) 내린 5만79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1.03%), 삼성전자우(-0.57%)도 하락했다. 지난주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의 실적 쇼크 등으로 반도체 투자심리가 꺾인 점이 국내 시장에도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1.45%(2500원) 오른 17만5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의 셀트리온헬스케어(3.12%), 셀트리온제약(6.15%) 등 셀트리온 3형제가 동반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23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램시마SC의 신약허가 신청을 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날 우크라이나 정부 요청으로 ‘허쥬마’ 공급에 나선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43포인트(0.50%) 상승한 694.68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3419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40억원, 2274억원 규모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8개 종목은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0.31%(300원) 오른 9만7300원에 마감했고 엘앤에프(0.11%), 에코프로(2.15%), 펄어비스(3.58%), 스튜디오드래곤(0.58%), 리노공업(4.84%) 등도 강세로 마쳤다.  
 
한편 이날 코스피 상승률 1위는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성한 한국ANKOR유전이 차지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신스틸, 웹스, 더코디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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