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두=신화통신) 쓰촨(四川)성 후이리(會理)현에서 33만㎾(킬로와트)급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가 28일 착공됐다. 이는 진사(金沙)강 하류에 위치한 수력·풍력·태양광·저장 일체화 청정에너지 개발기지의 첫 기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다. 진사강 하류 청정에너지 기지는 중국 정부의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중점 건설에 포함된 9대 청정에너지 기지 중 하나다. 이에 따른 신규 풍력 및 태양광 프로젝트의 총 설비 규모는 1천500만㎾를 초과할 것으로 보이며 직접 투자액도 900억 위안(약 16조3천467억원) 넘게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지가 완공되면 ▷시뤄두(溪洛渡) ▷샹자바(向家壩) ▷우둥더(烏東德) ▷바이허탄(白鶴灘) 등 4대 수력발전소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친환경 청정재생에너지 회랑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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