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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분위기에 유흥시장 활기…‘참이슬’ 역대 최다 판매

1998년 출시한 참이슬, 누적 375억병 판매
지난해 전년대비 판매량 9% 증가…최다 기록


지난해 참이슬 판매량이 최다를 기록했다. [사진 하이트진로]

최근 엔데믹 분위기가 확산으로 유흥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소주 판매 최대 기록도 나왔다. 

4일 하이트진로는 소주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의 지난해 판매량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 측에 따르면 참이슬 후레쉬 판매량은 10년간 연평균 5%씩 성장해왔지만, 지난해에만 2021년 대비 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22년 엔데믹 이후 유흥 시장 판매량이 전년대비 23% 상승하며 역대 최다 판매를 경신했다. 또 가정 시장에서도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근 2년간 연평균 10%씩 꾸준히 확대되는 등 유흥, 가정 시장 모두 동반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998년 10월에 출시한 참이슬은 지난해 12월까지 24년 3개월간 누적 375억병 판매됐다. 이는 1초당 49병 판매된 셈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올해도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대한민국 소주 1위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의 정통성과 자부심을 이어가는 마케팅 활동은 물론,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활동을 통해 주류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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