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김채영 기자] 이디야커피는 지난 5일 선보인 딸기 음료 5종이 출시 5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잔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디야커피의 딸기 음료는 매 시즌 한정으로 선보일 때마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겨울 대표 메뉴다. 올해는 충청남도와 농산물 유통 협약을 통해 논산에서 재배된 제철 설향 딸기를 활용한 ‘딸기 듬뿍 라떼’, ‘생딸기 연유 플랫치노’, ‘생딸기 핑크 포멜로 플랫치노’, ‘생딸기 블루밍 그린티’, ‘생딸기 쥬이시 애플라임티’ 등 총 5종으로 더욱 다양하게 선보였단 설명이다.

딸기 음료 5종은 지난주 출시 후 단기간에 10만 잔을 돌파하며 매출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딸기 음료 중 판매량 1위는 딸기의 식감을 살린 ‘딸기 듬뿍 라떼’로 지난 시즌 같은 기간보다 77%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제철 생딸기와 부드럽고 달콤한 연유가 어우러진 ‘생딸기 연유 플랫치노’, 허브티와 생딸기를 블렌딩해 은은한 맛의 조화가 돋보이는 ‘생딸기 쥬이시 애플라임티’가 뒤를 이었다. 음료와 함께 선보인 딸기 베이커리 3종 역시 5일 만에 3만 개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딸기 베이커리 할인 릴레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11일까지 ‘딸기 듬뿍 라떼’ 구매 시 ‘생딸기 브레드’ 2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12일부터 18일까지 ‘생딸기 핑크 포멜로 플랫치노’ 혹은 ‘생딸기 연유 플랫치노’ 구매 시 생딸기 팬케이크 2000원 할인 쿠폰을, 19일부터 25일까지 ‘생딸기 블루밍 그린티’ 혹은 ‘생딸기 쥬이시 애플라임티’ 구매 시 ‘생딸기 크림치즈 와플’ 2000원 할인 쿠폰을 멤버스 적립 회원에게 증정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충남 논산의 제철 설향 딸기를 활용한 이번 신메뉴가 출시 초기부터 음료와 베이커리 모두 긍정적 반응을 얻으며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트렌디하고 다양한 메뉴 개발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새해 들어 주요 커피전문점들이 일제히 ‘딸기 시즌’에 본격 돌입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스트로베리 밀키웨이 프라페’, ‘딸기 젤리 밀크티’, ‘스트로베리 라떼’ 등 시즌 음료 5종을 준비했다. 

할리스는 ‘딸기 요거트 꽃카롱’을 선보였고, 메가MGC커피 역시 딸기 시즌 상품 곳곳 우유와 크림 등 재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음료 4종으로는 ‘딸기 라떼’, ‘딸기 쿠키 프라페’, ‘리얼 베리 티플레저’, ‘딸기 주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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