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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오르자 비덴트·우리기술투자 덩달아 ‘급등’ [증시이슈]

美 CPI 2021년 10월 이후 최저치
비트코인 업비트서 2340만원 돌파

비트코인 이미지와 그래프. [로이터=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홍다원 기자]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로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면서 암호화폐(가상자산) 관련주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37분 기준 비덴트는 전날보다 8.88%(375원) 급등한 46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1% 치솟기도 했다. 우리기술투자는 전날보다 1.56%(65원) 오른 4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덴트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운영사인 빗썸코리아와 빗썸홀딩스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기술투자는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지분을 보유해 가상자산 관련주로 묶인다.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 둔화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한 때 약 두 달 만에 1만9000달러를 회복했다. 지난해 11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 파산 사태로 하락한 이후 최고 수준이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선 비트코인이 현재 234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1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12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10월 이후 최저치다. 1월 상승률(7.1%)보다 둔화했고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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