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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매수세 힘입어 상승 마감…2380선 회복[마감시황]

S-Oil 4.5%↑“휘발유 마진 개선 시 수혜 계속될 것”
하이브, 뉴진스 빌보드 핫 100 진입 소식에 5%대 강세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02포인트(0.51%) 오른 2380.34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이코노미스트 마켓in 김연서 기자]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02포인트(0.51%) 오른 2380.34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06억원, 3144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570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1.82%)와 SK하이닉스(0.47%)는 상승 마감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44%), 삼성SDI(-0.49%), 현대차(-0.30%), 기아(-0.62%)는 소폭 내렸다. 

S-Oil은 전일 대비 4.51%(3800원) 오른 8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업계는 S-Oil의 정제마진 호황과 안정적 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 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S-Oil은 경유와 휘발유 생산 비중이 높은 특정이 지니고 있어 현재의 경유 강세 및 휘발유 마진 개선 시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던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5.03%(9000원) 오른 18만80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걸그룹 뉴진스가 데뷔 6개월 만에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14포인트(0.16%) 오른 712.89에 거래를 종료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656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억원, 460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1.42%), 엘앤에프(-3.26%), 카카오게임즈(-0.66%), 펄어비스(-0.56%), 에코프로(-3.14%)는 하락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22%), HLB(1.46%), 셀트리온제약(1.38%), 리노공업(0.31%), 스튜디오드래곤(0.75%)는 빨간불을 켰다.

엔터주는 장 초반부터 오르면서 상승 마감했다. JYP Ent.(3.24%), 에스엠(3.64%)은 3%대 상승을 기록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5.94%(2950원) 오른 5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고영은 전일 대비 13.57%(1900원) 급등한 1만59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전날 고영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 693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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