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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스마트팜으로 농업 패러다임 전환한다"

금호 임대형 스마트팜, 청년 농업인 부담을 덜어주고 농업노하우와 수익 창출 기회
북안 아열대 스마트팜, 아열대과수 재배실증온실 및 교육관, 실습형 임대온실 조성

사진 영천시
경북 영천시가 미래 농업을 선도하기 위해 조성중인 스마트팜 단지가 내년 본격 운영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에 한창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15일 금호읍과 북안면 일원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팜 조성 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금호읍에서 추진 중인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00억 원으로, 5.3ha의 부지에 4ha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 중이다. 단지가 완공되면 청년 농업인들에게 시설투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농업 경영 노하우와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열대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영천 과수산업의 지속성을 도모하기 위해 북안면 반정리 일원에 시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총 3.9ha 규모로, 148억 원이 투입된다. 아열대 과수 재배 실증 온실 및 교육관, 실습형 임대 온실을 조성해 애플망고와 만감류 등 신소득 작물의 재배 기술을 확립하고 체계적인 보급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시는 앞으로 스마트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첨단 시설이니만큼 더욱 꼼꼼하게 공사에 완벽을 기해 성공적인 스마트팜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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