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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겨냥 ‘ㅋㅋ 만두’ 나왔다...GS25, 쿠캣과 시너지 본격화

오는 27일부터 판매...쿠캣과 특화상품 공동 개발

편의점 GS25가 쿠캣과 함께 MZ 세대를 겨냥한 ‘ㅋㅋ만두’를 선보인다. 모델이 GS25에서 ‘ㅋㅋ만두’를 보고 있다. [사진 GS25]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편의점 주 고객인 2030세대를 겨냥한 ‘ㅋㅋ만두’가 나온다. 

26일 GS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GS25는 쿠캣과 함께 MZ세대를 겨냥한 ‘ㅋㅋ만두’를 선보인다. 쿠캣의 초성을 재미있게 표현한 ‘ㅋㅋ만두’는 GS25 냉동 간편식 가운데 소비자 수요가 가장 많은 ‘만두’를 편의점 핵심 고객인 2030연령대 입맛에 맞게 개발한 상품이다. 

편의점 이용 시 즉석에서 조리해 먹는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해 간장 없이 먹기 좋도록 간을 맞춰 편의성을 최대한 높였다.

무엇보다 돼지고기 함량을 27%로 높여 육즙을 풍부하게 하면서도 가격은 4900원(385g)으로 책정했다. 오는 2월까지 진행되는 2+1행사로 구매하면 3봉을 1만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ㅋㅋ만두’는 오는 27일부터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구매할 수 있다.

GS리테일은 O4O(Online for Offline)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해 1월 아시아 최대 푸드 미디어 기업 쿠캣을 인수 후 편의점 GS25에서 쿠캣 디저트와 식사, 반찬 등 다양한 간편식(HMR) 상품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GS합정프리미엄점, GS25수원행리단길점, GS25 신림난우점 등 쿠캣 상품을 10개 이상 운영하는 쿠캣 강화 및 특화 매장도 2300여개까지 확대했다.

이 같은 전략에 힘입어 GS25에서 판매하는 쿠캣 상품의 지난해 12월 일평균 매출은 쿠캣 상품을 본격적으로 취급하기 시작한 6월 대비 145%나 증가했다.

올해는 쿠캣 상품의 판매 채널을 편의점 GS25로 확장하는 단계에서 나아가 편의점 이용 고객에 특화된 상품을 공동 개발하는 형태로 협업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으로 이번에 선보이는 ‘ㅋㅋ만두’가 그 첫 주자다.

유영준 GS25 냉동간편식팀장은 “간편식은 코로나 기간 동안 수요가 많아지면서 동시에 질적으로 크게 성장했다”며 “GS25는 쿠캣, 캐비아를 중심으로 디저트와 가정간편식(HMR)부터 프리미엄 레스토랑 간편식(RMR)까지 다양한 상품을 통해 가장 근거리에서 고객의 식탁을 책임지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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