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석號’ 금투협 조직개편…7개 본부로 축소
11개 본부서 슬림화…부팀제 일부도입
중소형사 지원팀·디지털금융팀 신설
![](/data/ecn/image/2022/12/23/ecn16cb2f05-fa8e-4cb5-8da5-01ddc411706a.560x.0.jpg)
금융투자협회는 조직 슬림화와 산업 서비스 조직 강화를 골자로 한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행 일자는 오는 2월 6일이다.
기존 11본부의 협회 조직은 7본부로 축소 개편된다. 통합 운영 시 시너지가 가능한 산업전략본부와 시장관리본부, 전략기획본부와 경영지원본부를 통합해 각각 산업시장본부와 경영기획본부로 출범한다. 산업시장본부장엔 나석진 상무, 경영기획본부장엔 이상호 상무가 선임됐다.
반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지원 조직은 확대된다. 증권사 지원조직은 기존 1부문·3부서에서 1본부·3부·2팀으로 확대된다. 중소형 증권사의 현안 대응을 전담할 중소형사 지원팀, 가상자산·핀테크·로보어드바이저 등 디지털 이슈에 대응할 디지털금융팀 등 2개 팀이 신설된다.
자산운용사 지원조직도 기존 1부문·2부·1팀에서 1본부·2부서·3팀으로 확대된다. 사모펀드 회사 확대에 따라 회원사별 맞춤형 지원을 위한 사모펀드팀, 대체투자시장 중요성 확대에 따른 실물펀드팀 등 2개팀을 자산·부동산 본부 내에 신설하기로 했다. 본부장은 이창화 전무가 맡는다.
또 부동산신탁지원부를 종합부동산금융부로 개편하고 기존 세제지원부, 법무지원부, 정보시스템부, K-OTC부, 채권부 등을 팀단위로 조정해 실무형 조직을 확대한다.
회원사 간의 이해관계 조정과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기존 산업총괄부는 산업협력부로 개편된다. 산업협력부 산하엔 미래전략·산업조정팀을 신설해 산업조정 기능 총괄을 담당한다. 또 신탁제도개선,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등 업권 공통의 자산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WM팀도 신설한다.
한편 자율규제와 내부통제 지원기능 강화를 위해 자율규제기획부 내 규제기획팀과 내부통제팀을 신설한다. 또 정책지원부를 신설하고 대외협력팀과 법부팀을 산하게 배치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 관련 정책개발과 입법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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