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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덕 우리은행장 “고객 모두를 감동시키는 신뢰받는 은행 만들자”

‘2023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고객 신뢰 바탕으로 확장성 있는 금융서비스 구현 선포
조직문화 혁신 기반 2023년 경영목표 달성 의지 선보여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28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2023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 28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이원덕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1300여명이 참석하는 ‘2023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23년 경영 방향을 함축한 ‘세상을 흔들 매직(MAGIC)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1부에서는 최고경영자(CEO) 메시지와 2023년 경영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직원참여 행사 및 2022년 하반기 핵심성과지표(KPI) 우수 영업점 시상식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원덕 은행장은 “어려운 대외환경을 극복해야 하고 금융 트렌드의 빠른 변화에 대한 민첩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신뢰받는 은행을 만들고, 다양한 산업과의 연결로 금융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터치 에브리원, 커넥트 에브리띵’(Touch Everyone, Connect Everything)을 올해 경영목표로 전했다.

또 이 행장은 올해 우리은행이 집중할 5대 경영방향이 ▶고객 감동(Customer Move) ▶기술 선도(Tech Advance) ▶사업 성장(Biz Growth) ▶문화 혁신(Culture Innovation) ▶위험 통제(Risk Control)이며, 각 앞자리를 따서 매직(MAGIC)을 만들어가겠다고 선포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버츄얼 휴먼을 활용한 인공지능(AI) 뱅커로 경영계획을 발표하고, 직원참여 행사도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전 직원이 은행 자체 미디어 플랫폼인 채널더블류(W)로 비대면 실시간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킨텍스에서 4년 만에 실시한 의미 있는 경영전략 선포의 장이었다”며 “우리은행 124년 역사 속에서 증명되었듯이 앞으로 나아갈 길 또한 고객 중심 경영이 핵심이라는 것을 일깨울 수 있었던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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