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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지난달 1만45대 판매...XM3로 버틴다

1월 내수 2116대·수출 7929대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이건엄 기자]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쿠페형 SUV XM3가 르노코리아자동차의 내수 및 수출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1월) 내수 2116대, 수출 7929대 등 총 1만45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내수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52.7% 감소했다. XM3는 지난 한 달 간 1019대 팔려 르노코리아의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자동차 전문 기자가 선정한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로도 꼽힌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360대가 출고됐다.

중형 SUV QM6는 877대가 판매됐다. 특허를 받은 LPG 도넛 탱크 마운팅 시스템으로 공간 활용성과 탑승객 안전을 모두 확보해 패밀리 SUV로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QM6 LPe 모델은 QM6 전체 판매의 약 65%인 573대를 차지했다.

중형 세단 SM6는 전년 동월 대비 77.4% 증가한 220대가 판매됐다. 고객 선호 사양으로 구성된 SM6 필(Feel) 트림은 130대로 전체 SM6 판매의 약 60%를 차지했다. SM6 필은 기존 LE 트림과 비교해 가격은 94만원 낮지만 소비자들이 선호했던 기능 대부분을 기본 사양으로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수출은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 6021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855대, 트위지 53대 등 총 7929대가 선적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0.3% 감소한 수치다. 르노코리아는 최근 자동차 전용선박 확보난과 높아진 수출 물류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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