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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지난해 사상 첫 매출 1조원 돌파

지난해 매출 1조477억원 기록…전년比 12.7% ↑
영업이익은 14.3% 감소한 343억원 기록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롯데정보통신 사옥 전경. [사진 롯데정보통신]

[이코노미스트 송재민 기자]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조477억원으로 전년 대비 12.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4.3% 감소한 343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시스템 관리(SM)에서 1680억원, 시스템 통합(SI)에서 8797억원을 기록했다. SM 사업은 정보통신(IT) 관련 업무 아웃소싱(전산시스템 운영)이고 SI 사업은 시스템 구축 전체를 책임지고 수행하는 서비스다. 

분기 매출도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3% 증가한 3182억원, 영업이익은 499.9% 증가한 157억원이다. 대형 프로젝트 수주와 자회사 중앙제어의 실적 개선이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기존 사업과 신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며 “올해에도 수익 개선과 더불어 미래 먹거리를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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