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免, BC카드와 맞손…“중국·동남아 관광객 유치 나선다”
BC카드와 관광객 마케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외국인 관광객 편의 높여,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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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김서현 기자] 신라면세점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BC카드와 중국·동남아 관광객을 잡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라면세점은 서울 중구 본사에서 BC카드와 내·외국인 관광객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임남훈 BC카드 글로벌사업본부 본부장과 김태호 호텔신라 TR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중국·동남아 관광객을 위한 신규 모바일 결제 시스템 선제적 도입 ▲중국·동남아 유학생 멤버십 클럽 운영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각종 투어 프로그램 개발 및 인플루언서 홍보 ▲외국인 환대주간 정기적 운영 및 트래블 키트 지원 등이 포함됐다.
해외로 출국하는 내국인 관광객을 위해서는 ▲BC카드 이용객 대상 면세 오프라인 매장구매활성화 프로모션 상시 진행 ▲면세점 전용 특화 카드 출시 ▲바우처 제휴카드 확대 ▲내국인 인플루언서 연계 면세쇼핑 컨텐츠 등의 내용이 체결됐다.
BC카드는 그동안 해외 사업을 확대해 국가간 결제망(N2N, Network to Network) 제휴에 힘써왔으며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결제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BC카드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신라면세점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의 쇼핑 편의 증대에 힘써 한국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혜택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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