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후 첫 대면 ‘채용박람회’ 열린다…삼성·현대차 등 100여곳 참가
3월 2~3일 오프라인 설명회·AI체험
2월 20일부터 온라인 채용박람회 진행
[이코노미스트 이병희 기자] 삼성전자‧현대자동차‧네이버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참여하는 ‘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가 3월 2일과 3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제1 전시장에서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후 첫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행사에는 100여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채용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과 세부 프로그램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고 19일 밝혔다. 고용부는 지난 6일부터 워크넷, 고용센터, 업종별 협회 등을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했다.
산업별 채용관 주요 참여기업은 ▲자동차·반도체 산업(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 온세미컨덕터코리아) ▲ICT산업(현대아이티앤이, 신세계아이앤씨, 메가존클라우드, 클루커스)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한독, 동국제약, 메가젠임플란트) ▲호텔·여행 산업(조선호텔앤리조트, 호텔롯데,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 ▲제조·기타산업(한화에어로스페이스, LS전선, 한섬, 신세계) 등이다.
채용설명회관에는 ▲삼성전자 ▲현대차 ▲CJ제일제당 ▲SK이노베이션 등 주요 기업이 참여해 올해 채용계획을 설명한다. 기업의 인재상과 취업 비결 등을 알릴 예정이다. 청년들이 희망하는 정보기술, 항공 업종 등에 대해 재직자와 청년 구직자 간 멘토링도 예정돼있다.
구직자들은 고용서비스 체험관을 통해 다양한 고용서비스 정보와 함께 업종별 취업지원 상담을 비롯해 인공지능(AI) 면접 체험 등 취업지원 서비스와 첨단기술을 통한 직업훈련 또한 체험할 수 있다.
오프라인 행사와 별개로 열리는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2월 20일부터 3월31일에 걸쳐 진행된다. 326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며 2월21일부터는 채용관 참여 기업에 관심있는 구직자라면 자유롭게 관심 기업에 입사 지원하고 방문 또는 현장 면접 등 구직활동을 할 수 있다.
김성호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생생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들이 취업이라는 결실까지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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