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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매도에 코스피 파란불, 에코프로 5%대 ↑[개장시황]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하락
2차전지株 상승, 에스엠 12만원대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홍다원 기자]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9포인트(0.10%) 상승한 2457.51에 개장했다. 오전 9시 8분 기준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92억원, 기관이 321억원 각각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597억원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0.80%)와 SK하이닉스(-1.30%)가 하락하고 있는 반면 2차전지주인 LG에너지솔루션(0.19%)과 삼성SDI(0.14%)는 소폭 오르고 있다.

ICT 대장주 네이버(-0.91%)와 카카오(-0.78%)도 하락하고 있다. 은행주는 KB금융(0.20%)을 제외하고 모두 파란불을 켰다. 신한지주(-0.26%), 하나금융지주(-0.22%), 카카오뱅크(-1.34%), 우리금융지주(-0.97%)는 내리고 있다. 

이외에도 삼성에스디에스(-1.08%), KT(-1.07%), 메리츠금융지주(-1.43%), 하이브(-1.84%) 등은 1% 이상 내리고 있다. 반면 엔씨소프트(1.04%), 포스코케미칼(1.15%) 등은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6포인트(0.07%) 오른 789.45에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576억원, 기관이 67억원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643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제각각이었다. 2차전지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0.20%)과 엘앤에프(-0.87%)가 하락하고 있는 반면 에코프로(5.51%)는 상승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지난 14일 에코프로 자회사인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양극재 핵심소재인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공장을 증설한다고 밝히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선박 사업을 물적분할하는 HLB도 2.79% 강세다. 경영권 분쟁 중인 에스엠(1.15%)은 12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바이오니아(-9.16%)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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