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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데드사이드클럽’ 스팀 얼리액세스 출시

앞선 테스트 통해 유저 피드백 적극 수용, 핵심 콘텐츠 추가 및 조작감·밸런스 개선
얼리액세스에서 ‘배틀로얄’, ‘호드 모드’, ‘점령전’ 등 세 가지 모드 만나볼 수 있어

데드사이드클럽 이미지 [사진 데브시스터즈]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데브시스터즈는 개발 스튜디오 프레스에이가 개발한 신작 ‘데드사이드클럽(Dead Cide Club)’이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얼리액세스로 출시됐다고 28일 밝혔다.

데드사이드클럽은 얼리액세스부터 한국어를 포함한 12개의 언어를 지원하며, 추후 플레이스테이션5(PS5)를 통해 콘솔 플랫폼으로도 확장 지원할 계획이다.

데드사이드클럽은 기존 슈팅 게임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1인칭 슈팅 구도(FPS)를 과감하게 탈피하고, 사이드뷰 방식을 독창적으로 해석한 사이드스크롤 온라인 슈팅 게임이다. ‘잘 쏘고 잘 맞추는’ 에임(aim) 능력이 승패에 가장 중요한 기존 FPS의 범위를 벗어나, 순간적인 판단력과 고도의 심리전이 주는 전략적 재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데드사이드클럽은 지난 해 두 번의 베타 테스트와 여러 차례의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거치며, 유저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게임 시스템을 개선했다. 무기 밸런싱과 조작감 개선을 비롯해, 게임의 재미를 더하는 카르텔과 퍽(Perks) 시스템, 핵심 콘텐츠인 ‘점령전’과 ‘호드 모드’를 추가로 도입했다.

이번 얼리액세스에서는 데드사이드클럽의 핵심 콘텐츠 중 ▲3인이 한 팀으로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배틀로얄 트리오’ ▲5대 5 매치로 총 3개의 점령지를 차지하기 위해 협동 플레이를 요구하는 ‘점령전’ ▲3인이 팀을 이루어 끊임없이 몰려오는 몬스터를 무찌르는 PvE ‘호드 모드’ 등 세 가지 모드를 통해 PvP와 PvE의 경계를 빠르게 넘나드는 멀티액션 요소를 경험할 수 있다.

유저가 직접 배틀로얄의 주최자가 될 수 있는 참신한 콘텐츠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던 갓(God) 모드는 스팀 얼리 액세스 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갱스터, 너드, 탈주범, 특수요원, 사이코, 힙스터, 용병 등 7개의 카르텔(킬러 조직)과 퍽(perks) 시스템도 육성 및 전략적 재미를 더한다. 

7개의 카르텔은 각각의 고유 패시브 스킬을 가지며 유저는 퍽 시스템을 통해 카르텔별 스킬 트리를 구성할 수 있다. 유저 레벨에 따라 고유 스킬과 퍽이 해금되면 유저는 원하는 특정 스탯이나 무기를 강화하는 등 자신의 전략적 메타를 자유롭고 치밀하게 구축할 수 있다.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생존게임을 벌이는 7개의 카르텔은 각각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게임 세계관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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