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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슈어테크 대회 여는 메트라이프생명, '사업 파트너' 찾는다

[제공 메트라이프생명]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은 인슈어테크 솔루션 개발 경진대회인 ‘콜랩 6.0(Collab 6.0)’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보험업계가 처한 주요 혁신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 많은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기업들이 열띤 경합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콜랩 6.0’에는 헬스(Health), 은퇴(Retirement), 뉴테크(New Tech) 등의 산업군에 종사하는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보험산업 전반에 걸친 17가지 혁신과제에 대한 솔루션을 주제로 경합한다. 참가신청 기간은 2월 27일부터 3월 17일까지이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7개 기업은 약 1개월간 메트라이프생명 사업부와의 정례 미팅 및 멘토링 기간을 거치게 된다.

이후 4월 18일 ‘데모 데이’에서 각 업체의 솔루션 발표 및 시연을 진행하고 같은 날 최종 우승기업을 선정한다. 선발된 기업들에게는 총 1억원 규모의 개념검증(Poc) 프로젝트 진행과 메트라이프 한국법인뿐 아니라 아시아 다른 지역에 있는 메트라이프와의 비즈니스 연계 기회도 주어진다.

콜랩은 메트라이프 아시아의 주관 하에 유망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2016년 처음 시작돼 싱가포르, EMEA(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일본, 한국 등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바 있다.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2019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로, 이번 콜랩 6.0은 세계 최대 규모 벤처투자사이자 스타트업 육성기관이며 미국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PNP)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한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자체 기술개발뿐 아니라 유망 스타트업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경쟁력을 키워오고 있다. 자사의 AI변액보험 펀드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운트사 역시 ‘콜랩 5.0’에서 특별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처음 인연을 맺었다.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에서 진행하는 ‘인클루전 플러스(Inclusion Plus)’에서도 매년 사회적 기업을 선발하고 있다. 지난해 선발된 상위 10개 기업 중 사업자에게 정책자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웰로'와 연금계산기와 법인분석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슈딜'과도 협업하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 송영록 사장은 “메트라이프생명은 오래 전부터 디지털 전환이 미래 보험사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 믿고, 다양한 방면에서 새롭고 혁신적인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하는 데 앞장서 왔다”라며, “콜랩 6.0을 통해 보험업계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고객에게 더 나은 보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혁신적 인슈어테크 솔루션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콜랩 6.0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17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플러그앤플레이에서 제공하는 콜랩 6.0 마이크로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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