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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위드, 셀바스AI와 블록체인 보안 기술 확산

한컴위드 기술 접목해 ‘셀비 체크업’ 고도화
한컴위드 NFT 사업에 셀바스AI 기술 도입

한컴위드 로고(CI). [제공 한컴위드]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한컴위드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보안 기술을 통해 사업 확장에 나선다.

한컴위드는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셀바스AI와 블록체인 및 보안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셀바스AI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험·마이데이터 사업자에게 공급 중인 AI 질환 발병 확률 예측 제품 ‘셀비 체크업’(Selvy Checkup)에 한컴위드의 데이터 암호화 기술을 접목한다. 이를 기반으로 보안성이 강화된 모바일 서비스 제품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 한컴위드와 한글과컴퓨터(한컴)가 추진 중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의 회원 및 저작권 관리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대체불가토큰(NFT) 통합 플랫폼 개발 사업에도 셀바스AI의 기술을 활용할 방침이다. 음악·미술작품 등을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로 생성하는 기술협력도 추진한다.

한컴위드는 정보보안 1세대 기업으로 ▲블록체인 ▲차세대 인증·보안 ▲가상자산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셀바스AI는 음성인식·음성기록 기술을 경찰서·지자체·소방본부에 상용화한 경험이 있다. 올해는 특허청 특수사법경찰·대형 로펌 등에 기술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컴위드 관계자는 “각종 데이터 및 콘텐츠를 이용한 서비스의 보안이 날로 강화되고 있는 만큼, 양사의 강점을 살려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셀바스AI 관계자는 "당사의 특화된 인공지능 기술과 한컴위드의 보안 기술이 결합됨으로써 양사 간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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