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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 앱 ‘미스고옥션’ 베타서비스 후 3천명 돌파

데이터맵, 인공지능 추천 매물 선봬

AI경매서비스 '미스고' 이미ㅈ. [사진 미스고옥션]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부동산 경매 앱 중 국내최초 데이터맵 서비스를 선보인 ‘미스고옥션’이 베타서비스를 시작한지 한 달 반 만에 회원 3000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미스고옥션은 올해 1월 베타서비스를 출시해 데이터맵, 인공지능(AI)가 추천하는 매물 등 오직 미스고옥션에서만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현재 정식 서비스를 위해 꾸준히 2주마다 업데이트하며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AI추천매물은 이용자가 가용할 수 있는 실투자금을 입력하면 소액도 상관없이 레버리지 투자 혹은 갭투자 가능한 매물을 찾아주는 서비스다. AI가치평가는 경매, 공매(압류재산) 매물에 대해 적정 입찰가와 예상수익, 부동산 거래 비용 등을 계산해 이용자에게 지금 입찰할지 말지를 제시해주는 기능이다.

미스고옥션에서는 세련되고 젊은 감각의 디자인을 선보이며 데이터맵으로 주변 맹지 및 도로폭 여부를 볼 수 있다. 기존의 경공지가 지나치게 복잡하고 어렵게 되어있어 시대적흐름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목소리를 반영했다. 

소액투자금액만 입력해도 보기 쉽게 추려줘서 현대인의 검색시간을 대폭 줄여주는 차별화된 강점으로 어필하고 있다. 이는 소액투자의 니즈가 많은 젊은 층에서의 인기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요인이기도 하다.

미스고옥션 관계자는 “부동산 경매에 관심을 갖는 MZ세대가 늘어감에 따라 AI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면서 “단순히 법원 경매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부동산 경공매 투자자들에게 양질의 정보 제공 및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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