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신화 생존게임 ‘발하임’, 콘솔 버전 출시
콘솔 플레이어에게 적합한 컨트롤러 레이아웃 적용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Xbox)는 북유럽 신화와 바이킹 문화에 기반한 탐험 생존 게임 ‘발하임(Valheim)의 게임 프리뷰 버전이 최초로 콘솔에 론칭됐다고 17일 밝혔다. 2021년 2월 PC로 출시된 발하임은 지난해 PC 게임패스로 이용 가능해졌으며, 플레이어는 이제 Xbox Series X|S 및 Xbox One 콘솔에서도 즐길 수 있다.
발하임은 혼자서 싱글 플레이로 즐기거나 플레이어 본인을 포함한 최대 10명의 플레이어가 함께 즐길 수 있다. 플레이어는 필요한 재료를 모아 강력한 무기를 제작하고 바이킹식 롱하우스를 지으며, 강력한 적을 처치해 오딘(Odin)에게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
PC 버전과 콘솔 버전의 전반적인 게임 플레이는 동일하지만, 콘솔 버전은 피델리티 모드(Fidelity Mode) 설정을 포함해 플레이어가 게임 품질과 퍼포먼스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좀 더 균형 잡힌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밸런스 옵션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콘솔 버전에는 플레이어에게 더욱 적합한 컨트롤러 레이아웃도 적용됐다.
아울러 발하임은 크로스플랫폼 멀티플레이어와 Xbox 클라우드를 통한 저장이 가능하다. 플레이어는 윈도우 PC와 콘솔 중 어느 기기로 게임을 즐기던 상관없이 저장된 게임 파일에 액세스할 수 있다. 또한 플레이하는 플랫폼에 제약 없이 친구는 물론 랜덤하게 선택된 파티 구성원과 함께 플레이 가능하다.
발하임은 현재 Xbox Series X|S 및 Xbox One 콘솔, 윈도우 PC에서 이용 가능하며, Xbox 게임패스와 PC 게임패스를 통해서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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