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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中 판호 발급에 넥슨게임즈 19% 급등 [개장시황]

美 훈풍에 시총 상위주 빨간불, 게임株 강세
사명 변경하는 포스코케미칼 5%대 상승세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홍다원 기자]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34포인트(0.73%) 상승한 2396.54에 개장했다. 오전 9시 9분 기준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38억원 홀로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19억원, 기관은 19억원 각각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간밤 미국 증시가 상승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0.33%)는 오르고 있지만 SK하이닉스(-0.72%)는 하락하고 있다. 2차전지주인 LG에너지솔루션(1.29%)과 삼성SDI(1.54%)는 각각 1%씩 강세다. 

특히 포스코케미칼(5.06%)이 5% 이상 오르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이 4년 만에 ‘포스코퓨처엠’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으로 나아간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게임주도 동반 강세다. 넷마블이 중국 내 서비스 허가인 외자 판호를 받았다는 소식에 9% 이상 급등하고 있다. 엔씨소프트(3.19%)와 크래프톤(4.78%)은 각각 3% 이상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1포인트(0.54%) 오른 806.51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198억원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084억원, 기관은 29억원 각각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2차전지주 에코프로비엠(-2.94%)과 에코프로(-1.86%)는 하락하고 있다. 반면 엘앤에프(3.12%)는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게임주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넥슨게임즈(19.01%)가 강세다. 넥슨게임즈의 서브컬쳐 역할수행게임(RPG) 블루아카이브가 외자 판호를 발급받으면서 투자 심리가 모인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게임즈(0.81%), 펄어비스(2.10%), 위메이드(0.20%) 등 각각 상승하고 있다.

이외에도 피엔티(4.22%), HLB생명과학(6.86%), 나노신소재(4.19%), 케어젠(2.50%) 등 각각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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